엔비디아, 138달러로 최고치…다우지수 사상 처음 4만3천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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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설계회사인 엔비디아 주가가 138달러대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뉴욕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엔비디아는 14일(현지시각) 전 거래일보다 2.43% 오른 138.07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18일 기록한 135.58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고치다.
엔비디아는 장중 139.6달러까지 오르며, 6월20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치 140.76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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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설계회사인 엔비디아 주가가 138달러대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뉴욕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엔비디아는 14일(현지시각) 전 거래일보다 2.43% 오른 138.07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18일 기록한 135.58달러를 넘어선 사상 최고치다. 시가총액은 3조3869억 달러로 불어나, 1위 애플(3조5167억 달러)과 격차를 좁혔다.
엔비디아는 장중 139.6달러까지 오르며, 6월20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치 140.76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엔비디아가 4분기부터 양산할 최신 인공지능 반도체 칩 블랙웰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지난 3일 미국 시엔비시(CNBC)와 한 인터뷰에서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미쳤다”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는 모건스탠리 분석가들을 인용해 향후 12개월 동안 생산할 블랙웰은 매진돼 지금 블랙웰을 주문하는 신규 고객의 경우 내년 말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만3000선을 돌파해 마감했다. 전거래일보다 201.36(0.47%) 상승한 4만3065.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44.82(0.77%) 오른 5859.85에 마감해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9.75(0.87%) 상승한 1만8502.69에 마감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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