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개에 빠진 머리카락이 부쩍 늘었다는 분이 계십니다. 머리숱은 두피보다 상에서 갈리는 일이 많습니다.
좋은 것을 바르기 전에 덜어 내실 것이 있습니다. 특히 조심하셔야 할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달달한 시럽
시럽을 자주 드시면 혈당이 오르내리며 두피로 가는 피가 흔들립니다. 모근은 영양을 가장 늦게 받는 곳이라 먼저 표가 납니다. 커피나 빙수에 붓는 양을 절반으로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아예 빼고 드셔도 며칠이면 익숙해집니다.

소금 뿌린 튀김가루
짜게 드시면 몸이 물을 붙잡아 두피까지 붓게 됩니다. 튀김가루는 소금과 기름이 한꺼번에 들어옵니다. 주 한 번 아래로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드실 때는 소금을 따로 찍지 마십시오. 간장에 살짝 찍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커피 크리머
가루 크리머에는 당과 굳은 기름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하루 서너 잔이면 적지 않은 양이 쌓입니다. 우유로 바꾸거나 아예 빼고 드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밍밍해도 금세 입에 붙습니다. 저녁에는 카페인까지 겹치니 특히 줄이십시오.

달달한 시럽과 소금 뿌린 튀김가루, 커피 크리머는 모두 모근을 지치게 하는 쪽입니다. 다만 음식보다 두피를 말리시는 일이 먼저입니다. 젖은 채로 주무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 곳만 동그랗게 비었다면 진료를 받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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