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씨’ 김소연, 모성애 연기도 찐이네요[MK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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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악녀 '천서진'을 벗고 진한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를 울리고 있다.
김소연은 JTBC 주말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이름처럼 정숙하게 살아온 한정숙 역을 맡아 '시청률퀸'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아직도 '천서진이다' 하는 분들이 계신데 욕심이 있다면 이 드라마가 끝날 때쯤 '정숙씨'라고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대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써내려가고 있다.
김소연이 연기하는 '한정숙'은 캔디형 아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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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은 JTBC 주말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이름처럼 정숙하게 살아온 한정숙 역을 맡아 ‘시청률퀸’다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아직도 ‘천서진이다’ 하는 분들이 계신데 욕심이 있다면 이 드라마가 끝날 때쯤 ‘정숙씨’라고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는 그의 바람대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써내려가고 있다.
김소연이 연기하는 ‘한정숙’은 캔디형 아줌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독촉하는 월세와 자식을 먹여살리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들었지만 세상은 혹독하다. 경찰에 신고까지 당하는 고초를 겪고 유일한 가족인 엄마마저 모진 말을 쏟아낸다. 설상가상으로 남편의 불륜 현장까지 목격하면서 무너지지만, 사무친 묵음 오열을 쏟아내먀 더 이상 억울한 소문을 참지 않고 사업도 접지 않겠다며 이를 갈았다.
한정숙은 ‘이혼녀’라는 낙인보다, 자식에게 따라붙을 소문이 두려워 참고 산 엄마 이복순(강애심)와는 달랐다.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자신의 인생을 살기로 했다. 민호가 그토록 바라던 가족 나들이를 떠난 햇살 좋은 오후, 남편 권성수(최재림)에게 “이제 그만 내 인생에서 꺼져줘. 이혼하자”고 한방을 날리던 한정숙.
“아빠가 웃으니까 엄마가 웃고, 엄마가 웃으니까 내가 웃었다. 동화책에서 보니, 행복은 서로 물드는 거래”라는 민호의 말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졌지만, 아들의 진짜 행복을 위해 당당히 행복한 이혼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27일 방송에서 전국 6.0%, 수도권 6.2%(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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