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프 ‘숨겨둔 한 수’… 12년만의 설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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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해 닻을 올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년 만의 원정 평가전에서 북중미월드컵 개최국 미국을 상대한다.
게다가 북중미월드컵 개최국을 상대하기에 현지 적응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이 5승 3무 3패로 앞서지만, 2001년 12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0으로 누른 것이 마지막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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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통과후 첫 완전체로 경기
역대 전적은 5승3무3패 우위
홍 감독 ‘스리백’ 다시 실험
공격·중원·수비라인 다각화
흥민, 포체티노와 사제 대결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을 향해 닻을 올렸다. 여정의 첫 상대부터 만만찮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년 만의 원정 평가전에서 북중미월드컵 개최국 미국을 상대한다.
지난 1일 미국 원정길에 오른 한국은 오는 7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통과 후 해외파와 국내파가 모두 모여 ‘완전체’로 치르는 첫 평가전이다. 게다가 북중미월드컵 개최국을 상대하기에 현지 적응까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미국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한국(23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미국(15위)에 밀린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이 5승 3무 3패로 앞서지만, 2001년 12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1-0으로 누른 것이 마지막 승리다. 최근 3경기에서는 1무 2패로 이기지 못했고, 가장 최근인 2014년 2월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선 0-2로 졌다. 11년 7개월 전에 이어 이번에도 대표팀을 이끄는 홍 감독은 설욕을 노린다.
손흥민(LA FC)은 ‘토트넘 사제 대결’로 눈길을 끈다. 지난해 9월 미국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2015년 토트넘 사령탑 시절 손흥민을 영입한 은사다. 미국 대표팀에 7년 만에 복귀한 골키퍼 조너선 클린스만(체세나)은 한국의 전임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아들이다. 지난달 LA FC(미국)로 이적 후 스트라이커로 활동하는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포지션 변경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손흥민은 또 대표팀 주장 교체 가능성으로 논란에 휩싸였으나 이번에도 완장을 계속 차기로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의 합류도 관심사다. 해외 출생 혼혈선수로는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카스트로프는 독일 연령별 대표 출신이다. 북중미월드컵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지만 22세로 젊은 카스트로프의 빠른 적응과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카스트로프는 현재 대표팀 중원에는 없는 ‘파이터’형이다. 빠른 발과 몸싸움을 앞세워 상대의 공격을 끊는 것이 장기다. 중원에서의 차단이 효과적이지 못했던 대표팀에는 좋은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스리백 포메이션 실험을 예고했다. 지난 6∼7월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K리그와 J리그 선수들로 스리백을 테스트한 홍 감독은 9월 소집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유럽파를 중심으로 (스리백을) 한 번 정도 테스트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변준수(광주 FC) 등이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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