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경 박현정이 방송에서 화해하는 모습을 보인지 3개월만에 이혼했다.

양원경은 아내 박현정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공공연하게 브라운관을 통해 밝혀왔다.
양원경은 지난 2009년 3월 KBS 2TV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아내 박현정은 정말 내조의 여왕이다. 아름답고 순수한 외모와 내면을 가져 내가 무슨 일을 한다 해도 잘될거야'라고 말을 해주는 최고의 스폰서다"고 극찬했다.
이후 두 부부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그동안 겪었던 위기와 힘들었던 점에 대해 토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부부캠프'를 통해 뜨거운 눈물로 회개하는 과정을 겪기도 했다.
'자기야'를 통해 박현정은 양원경의 무심함과 가부장적인 성격을 꼬집었다. 결혼기념일에 집에 들어오지 않고 밤샘 당구를 치는가 하면 "남편이 '너한테 질린다'고 막말을 했다"고 섭섭함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9월 부부관계를 '부부캠프'를 떠났다. 이 과정에서 두 부부는 확연히 다른 생각차이를 드러내며 서로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양원경은 방송을 통해 "40년간 강한 척하며 가식적으로 살았다"며 "보수적이고 완고했던 아버지를 닮아가고 있었다. 너무 창피하다"고 오열하며 지난날을 참회했다.
이후 양원경은 박현정에 대한 진심을 고백하며 달라진 남편이 될 것을 다짐했다. 부부간의 스킨십에 있어서도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마치 부부간의 사이가 완전히 회복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방송에서 다정한 모습을 선보인지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당시 양원경은 "극한 부부싸움 끝에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현재 서로간에 생긴 오해를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중이다"고 밝혔지만 이혼숙려기간동안 결국 재결합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잘못했다고 눈물을 흘린 지 얼마 되지 않아 이혼이라니..씁쓸하다", "아이들이 상처를 받을까 걱정이다", "방송 따로 속내 따로였나?", "지난 방송을 보니 양원경의 눈물이 신뢰가 가지 않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박현정 "양원경과 이혼 후 시어머니가 사과..너무 그리워"

배우 박현정이 결혼 생활과 이혼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는 싱글맘 10년차 박현정이 출연했다.
이날 박현정은 이혼 후 연예계 활동도 그만두고 생활고까지 겪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박현정은 "올해로 싱글맘 10년 차다"라면서 "김경란 씨처럼 내 틀을 깨고 나오고 싶었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딸들이 내 연애를 지지해줬다. '만일 내가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엄마는 싫으냐'라며 격려해줬다. 딸들 지지 덕분에 이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딸과 방을 함께 쓰고 있다"라며 "각방을 쓰기 싫어 벽을 터버렸다"라고 털어놨다. 현재 박현정의 큰 딸은 일본에서 유학 중이며, 둘째는 고등학생이다.
이어 박현정은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배우 생활 5년 만에 결혼하고 두 딸을 낳고 13년 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했다"며 "이혼을 결심하고 혼자가 된 후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왔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그는 "시어머니가 철 따라 제철음식을 해주셨는데 많이 그립다"며 전 시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내비쳤다.
이어 "이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시어머니는 시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장에서 뵈었다"며 "그때 시어머니는 날 보고 사과하시며 많이 우셨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도 아이들은 명절마다 시어머니를 찾아간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현정은 지난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로 데뷔했다. 이후 1998년 개그맨 양원경과 결혼했으나, 2011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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