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분양 완료”라고 떠있던 글,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한 반려동물 분양 사이트에 올라온 글이 온라인을 뒤흔들고 있다. “토이푸들 무료분양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 얼마 후 “분양 완료”로 바뀐 이 글의 숨겨진 진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애견모델 출신이었던 작은 천사
문제의 토이푸들은 생후 6년 7개월, 몸무게는 고작 2.2kg의 작은 수컷이었다. 원래 보호자는 “어렸을 때 애견모델도 했던 아이”라며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하지만 기존 반려견과의 합사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새 가족을 찾는다고 했다.

5월 25일 오전 10시 15분, 운명이 바뀐 순간
분양글이 올라간 시간은 5월 25일 오전 10시 15분. 많은 사람들이 이 귀여운 토이푸들에게 관심을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바로 그날, 같은 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골목에서 한 마리 토이푸들이 발견됐다.
노란 옷을 입고 떠돌던 아이의 정체
구조된 강아지는 노란색 옷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처참했다. 피부병으로 온몸이 상처투성이였고, 송곳니에는 치석이 심하게 끼어있었다. 2.2kg이라는 몸무게는 평균 토이푸들(2.5~4kg)보다 훨씬 가벼웠다.
충격적인 진실 발각
동물보호단체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한 제보자 덕분이었다. “분양 완료”로 표시된 무료분양글의 강아지와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가 동일한 개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분양 완료”의 진짜 의미
결국 “분양 완료”는 새로운 가족을 만난 것이 아니라, 골목에 버려진 것이었다. 애견모델까지 했던 이 작은 생명체는 하루아침에 거리의 유기견이 되어버린 것이다.
죽음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이 강아지가 머물고 있는 보호소의 현실이다. 보호 개체수가 한정되어 있어 공고 기간이 지나면 안락사를 시행할 수 있는 곳이다. 공고 기간은 6월 4일까지였다.
마지막 희망의 손길
다행히 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단법인 엘씨케이디와 펫앤쉘터동물병원에서 이 강아지의 입양을 도와주고 있다.
한때 애견모델로 사랑받았던 작은 토이푸들이 안락사 위기에서 벗어나 진정한 가족을 만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입양 문의: 펫앤쉘터동물병원 (031-714-8392) 또는 사단법인 엘씨케이디 카카오톡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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