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시작…내년 4월까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예방접종은 11일 75세 어르신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도 11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나 관할 보건소에 확인하면 된다.

지역 내 286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며, 예약 없이 백신 유무 등을 확인하고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접종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이며, 이전에 접종한 백신의 종류와 차수에 관계 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다만 12세 이하 면역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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