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자고 싶다면 자기 전 '이 야채' 먹지 마세요

출출한 밤, 배는 고프지만 살찔 것을 걱정해 야식으로 야채, 과일 등을 먹는 경우가 있다. 체중 증가를 막는 데는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자칫 소화기관에 부담이 되고 숙면을 방해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잠자기 전 먹은 야채, 과일은 소화와 수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진=AI 생성 이미지

#브로콜리, 배추, 케일, 양배추

십자화과 채소에 해당하는 브로콜리, 배추, 케일, 양배추 등은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를 포함하고 포함하고 있다. 특히 섬유질이 풍부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섬유질은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자기 전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십자화과 채소는 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장에서 발효되며 소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메탄 가스 등이 발생해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섭취량을 조절하고, 평소 소화불량 증상을 자주 겪는다면 취침 전에는 더더욱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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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리, 수박, 오이

셀러리, 수박, 오이 등은 우리 몸에 수분을 충전해 주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야채, 과일에는 수분이 많고 전해질이 풍부한데, 전해질은 수분이 세포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돕는다.

따라서 더운 여름철이나 운동 시, 갈증이 날 때 섭취하면 갈증해소에 좋다. 하지만 자기 전 섭취를 한다면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느라 숙면을 취하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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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류

밤에 달달한 간식을 먹고 싶지만 칼로리가 걱정돼 과일을 택했다면 감귤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자기 전에는 산도가 낮고 당분이 적은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산도가 높으면 잘 때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당분이 많으면 혈액 내 포도당 수치가 상승하며 각성효과가 있어 잠이 달아날 수 있다.

감귤류는 아침과 낮 시간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저녁이나 밤에는 무화과, 건포도, 포도, 사과, 키위 등과 같이 산도가 낮고 당분이 적은 과일을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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