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나나는 간단하고 건강한 아침식사로 인기가 많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바나나는 아침 공복에 먹는 게 가장 해로운 시간대”라고 말합니다.
공복 상태에서 바나나를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오히려 피로감이 심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특히 커피나 우유와 함께 먹을 경우, 속이 더부룩하고 위산이 역류하기 쉽습니다.

또한 바나나는 칼륨이 많아 좋지만,
공복 시 섭취하면 혈중 칼륨 농도가 일시적으로 치솟아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바나나를 먹은 뒤 손끝이 저리거나
머리가 멍한 느낌이 드는 사람도 실제로 많습니다.

바나나를 제대로 먹는 시간은 식후 1~2시간 뒤입니다.
이때는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B6와 마그네슘이 안정적으로 흡수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에너지를 오래 유지시켜 줍니다.
공복에는 달콤한 에너지 폭탄이지만,
식후에는 부드러운 영양 보조제로 바뀌는 셈이죠.

좋은 음식도 때와 방법이 맞지 않으면 해가 됩니다.
아침마다 바나나 한 개로 버티던 습관,
오늘부터는 식후로 미루세요.
몸이 가볍고 피로가 줄어드는 게 느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