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량을 줄이지도 않았는데…" 홍현희가 60kg대에서 49kg 된 이유

20년 만에 앞자리 바뀐 홍현희… 감량 후 49kg 된 비결
홍현희. / 유튜브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홍현희가 약 20년 만에 체중 앞자리를 바꾸며, 60kg대에서 49kg까지 감량한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식사량을 줄이거나 목표 체중을 정해 놓은 것도 아니었다. 그는 “건강하게 먹으려고 했을 뿐인데 몸이 거짓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식습관 개선과 혈당 관리,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이 자연스럽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혈당 관리하자 체중이 자연스럽게 줄어

홍현의 인스타그램

홍현희는 다이어트 과정에서 가장 먼저 바꾼 점으로 ‘혈당 조절’을 꼽았다. 그는 식사 시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조절하는 식사 방식으로 체중을 감량했다. 혈당이 갑자기 오르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고, 남은 당분은 체지방으로 저장된다. 이런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체중이 쉽게 늘어난다.

제이쓴 홍현희 부부. / 유튜브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반대로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음식을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도 완만해지고, 지방 축적을 유도하는 효소의 활동이 억제된다. 이렇게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체지방 증가와 폭식을 줄일 수 있다. 홍현희는 이런 원리에 따라 식사 내용을 조절하고, 하루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혈당 변화 폭을 최소화했다.

간헐적 단식과 공복 운동 조합이 지방 태워

홍현희 인스타

홍현희는 하루 24시간 중 16시간은 공복을 유지하고, 나머지 8시간 동안만 식사하는 간헐적 단식을 실천했다. 이 방식은 단순히 끼니 수를 줄이는 게 아니라, 공복 상태를 충분히 확보해 지방이 자연스럽게 연소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식사 후 약 12시간이 지나면 혈중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고, 이 시점부터 몸은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 구간이 길어질수록 지방이 더 많이 태워진다. 동시에 공복 시간 동안 성장호르몬 분비도 증가한다. 성장호르몬은 근육 손실을 막고 지방 분해를 촉진해, 체중 감량 중에도 몸매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홍현희는 단식 시간 동안 물을 충분히 마셨고, 정해진 시간 외에는 간식을 삼갔다. 따로 식단을 제한하지 않았지만, 폭식이나 불규칙한 간식 섭취를 피한 결과 자연스럽게 체중이 줄기 시작했다.

여기에 공복 상태에서 걷기와 러닝을 병행했다. 공복 운동은 혈당보다 체내 지방을 먼저 연료로 사용하게 만들어 지방 연소 효율이 높다. 그는 식사 전 운동을 일정하게 반복했고, 이 과정이 체지방 감소로 이어졌다. 운동 강도보다도 식사·운동 시간의 배치가 체중 변화에 더 큰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식단보다 중요한 건 ‘시간표’

다이어트 후 몰라보게 달라진 홍현희. / 홍현의 인스타그램

체중을 줄인 이후에도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식단이 아니라 생활 패턴을 바꿨기 때문이다. 홍현희는 식사를 언제, 어떻게 하느냐를 기준으로 하루 구조를 다시 짰고, 그 틀을 일관되게 유지했다.

식사 시에는 혈당 반응이 낮은 식재료를 선택했고, 졸리거나 허기지는 조합은 피했다. 먹는 양보다 타이밍과 구성을 먼저 고려했고,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유지했다. 불규칙한 간식은 끊었고, 정해진 시간에 필요한 영양만 채웠다.

운동도 마찬가지였다. 식사 직후가 아니라 공복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했고, 이 패턴을 꾸준히 반복했다. 홍현희는 “몇 kg을 빼겠다고 정한 적은 없고, 정해진 시간을 지켰을 뿐”이라고 말했다. 숫자에 집중하지 않고, 식사와 운동의 순서를 정해 실천한 결과였다.

※ 홍현희 다이어트 실천 팁 요약

1. 식사 시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음식은 피하고, 천천히 흡수되는 식재료를 고른다

2. 하루 16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8시간 안에 식사를 마친다

3. 식사 후 12시간이 지나면 체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시작한다

4. 공복 시간이 길어질수록 성장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지방 연소에 유리하다

5. 공복 상태에서 러닝 등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면 체지방 분해 효과가 커진다

6. 식단보다 식사·운동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체중 유지에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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