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역 폭발물 의심 신고 해프닝… 운행 재개
이지민 2023. 2. 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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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 9일 저녁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오인 신고가 접수돼 한때 양방향 열차가 무정차 운행했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9분쯤 상행선 열차에 탑승해 있던 한 승객이 "미아역에 덩그러니 놓인 캐리어가 있다"며 "폭발물일 수 있으니 확인해달라"고 112와 119에 신고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상행선은 오후 9시2분쯤부터, 하행선은 오후 9시23분쯤부터 미아역을 무정차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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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 9일 저녁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오인 신고가 접수돼 한때 양방향 열차가 무정차 운행했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9분쯤 상행선 열차에 탑승해 있던 한 승객이 “미아역에 덩그러니 놓인 캐리어가 있다”며 “폭발물일 수 있으니 확인해달라”고 112와 119에 신고했다. 신고자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검은색 캐리어의 내용물을 확인했다. 캐리어 안에는 옷가지 등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는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상행선은 오후 9시2분쯤부터, 하행선은 오후 9시23분쯤부터 미아역을 무정차 통과시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상 없음을 확인된 뒤인 오후 9시35분부터 양방향 운행을 정상화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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