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나 스타야’ 의식하는 순간 스타병 걸리는 법”(서울의 봄)[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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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광고 촬영 중 멋짐을 의식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에 출연한 정우성은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천하의 정우성도 멋짐을 의식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정우성은 "영화 촬영할 때는 의식을 한 적은 없는데, 광고 촬영할 때는 의식한 적도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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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정우성이 "광고 촬영 중 멋짐을 의식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에 출연한 정우성은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권력 찬탈을 위해 군내 사조직을 동원해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을 일으키는 '전두광'(황정민)에 끝까지 대립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은 정우성.
그는 "'이태신'은 자신이 입은 군복에 충실하려고 하는 인물"이라며 "자신이 해야 할 직무의 정당성을 지키려고 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인 만큼, 이번 영화에 대한 의미가 남다를 것도 같다. 하지만 정우성은 "20대나 30대 때는 작품이나 캐릭터에 의미 부여를 크게 했던 것 같다"면서 " 그러나 지금은 어떤 의미 부여도 중요하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미라는 건 주어지는 것이지, 누가 강요할 수가 없는 거다. 누군가가 보고, 느끼고, 그걸 다수가 공감할 때 의미라는 것도 생긴다. 스스로가 갖는 의미, 스스로가 갖는 생각에 대해 강요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멋'도 마찬가지"라고 말한 정우성은 "멋짐을 의식한 순간 멋이 없어진다. '이거 좀 멋있겠다' 하고 멋을 연기하는 순간 멋은 다 날아간다. 그냥 그 감정에 충실하면 되는 것이고, 그러면 관객들이 평가를 해준다"면서 "'나 스타야' 하고 스타성을 의식하고 다니면, 사람들도 '쟤 스타병 걸렸다' 하고 알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천하의 정우성도 멋짐을 의식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정우성은 "영화 촬영할 때는 의식을 한 적은 없는데, 광고 촬영할 때는 의식한 적도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22일 개봉.(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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