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재개…하반기부터 16만 명 지원

박찬민 기자 2026. 3. 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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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실장은 "사업기간이 짧은 만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추진일정 윤곽이 잡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며 "지방정부들은 지방비 추경 편성에 해당 사업비를 반영해 임산부들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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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만원 상당 포인트 지급…지자체 협력·공급체계 구축 등 준비 본격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포스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올해 하반기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해당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행을 앞두고 사전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 18일 알렸다.

이 사업은 먹거리 안전에 민감한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해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확보하고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앞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바 있으며 올해는 국정과제로 선정되면서 상반기 준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계획이다.

올해 사업은 전국 임산부 약 16만 명을 대상으로 24만 원 상당의 온라인몰 포인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꾸러미 주문 금액의 80%를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준비도 이미 진행 중이다. 농식품부는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국 17개 시도와 친환경농업인단체 등이 참여하는 준비단을 구성하고 매월 지방정부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예산 확보와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해왔다.

재원 확보를 위한 대응도 병행된다. 지방비 확보가 어려운 지역을 고려해 국비를 우선 집행하거나 성립전 예산 등을 활용해 사업비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임산부 대상 사업 신청과 꾸러미 공급 일정은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지방정부와 온라인 맘카페, '에코이몰' 등을 통해 안내된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실장은 "사업기간이 짧은 만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추진일정 윤곽이 잡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며 "지방정부들은 지방비 추경 편성에 해당 사업비를 반영해 임산부들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박찬민 기자 me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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