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소토의 선택 → ‘LAD-NYY 발 빼기 시작’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12. 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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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다가오는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후안 소토(26)의 최종 선택.

이를 앞두고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발을 빼는 모양새다.

이에 에르난데스와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것은 LA 다저스가 소토 쟁탈전에서 발을 빼는 것으로 해석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

서서히 소토 영입전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남은 기간 동안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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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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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다가오는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후안 소토(26)의 최종 선택. 이를 앞두고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발을 빼는 모양새다.

미국 LA 지역 라디오 AM 570 LA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에르난데스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세부 사항 조율 중이라는 것.

물론 에르난데스와의 계약이 소토에 대한 무조건적인 포기를 의미하지 않는다. 하지만 중복 투자임에는 분명하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에르난데스와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것은 LA 다저스가 소토 쟁탈전에서 발을 빼는 것으로 해석해도 크게 무리는 없다.

이는 LA 다저스 뿐이 아니다. 뉴욕 양키스도 코빈 번스, 맥스 프리드, 윌리 아다메스 등에게 관심을 나타낸다는 보도가 나왔다.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초특급 선발투수와 내야수. 이는 뉴욕 양키스가 소토를 놓칠 때 가동할 수 있는 플랜 B다. 여기에 장타력을 갖춘 외야수와 특급 구원이 추가될 것이다.

현재 소토에 6억 달러 이상을 제안한 팀은 총 5개 구단. 이들을 포함해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다.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들 중 소토에 가장 진심인 구단은 뉴욕 메츠.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의 자금력과 의지를 앞세워 소토 영입의 선두 주자라는 평가다.

소토는 오는 10일 이내에 최종 선택을 할 것이라는 예상. 윈터 미팅 시작 전에 계약을 마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서히 소토 영입전에서 발을 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남은 기간 동안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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