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 ‘가구 배치‘만으로 넓게 쓸 수 있다?! 나만 몰랐네…
안녕하세요, 공대 출신 신혼 아롱킴입니다 :)
요즘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구 배치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데요, 집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가구 배치를 어떻게 할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불필요한 건 비우고 효율적으로 배치해서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기존의 침실공간을 활용해 많은 변화를 주어봤습니다.
1. 첫째, 낮은 가구 배치하기
시야에서 낮은 가구를 배치하면 벽이 노출되는 부분이 많아져서 공간이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기존의 높은 침대 프레임을 버리고 깔판을 깔아서 낮은 저상형 침대로 바꾸었어요.
Before
기존 침대 프레임의 높이로 인해 벽의 높이가 낮고 방이 좁아보이는 느낌을 주게 되더라고요.
After
무겁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침대프레임은 과감히 없애고 깔판을 설치해서 저상형 침대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노출되는 벽의 면적이 넓어짐으로써 방이 넓어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어요.
둘째, 출입문에서 넓은 시야 확보하기
Before
기존에는 문을 열자마자 침대가 보여서, 시야가 좁아보이는 배치로 문과 침대 사이의 공간이 좁았던 배치였어요.
After
침대 위치를 문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바꿔주면 문을 열 때 개방감을 주어서 넓어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Before & After 여유공간 비교
기존의 배치와 비교했을때, 문을 열고 바로 보이는 시야가 좁았기 때문에 방이 좁아보이는 효과가 있었어요. 배치를 바꾸기만 해도 훨씬 효과적으로 방을 넓어보이게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