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다 드러납니다" 나이 들어 됨됨이가 보이는 순간 3가지

평소엔 잘 몰랐던 사람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는 자리가 있죠. 경조사, 특히 장례식장이 그렇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런 자리에서 사람이 갈립니다. 됨됨이가 그대로 보이는 순간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바쁠 때 와주는 사람

좋은 일에는 다 오지만 궂은일에는 사람이 확 줄어듭니다. 멀어도, 늦어도 얼굴 한 번 비추는 사람은 평생 기억에 남죠. 오래 갈 사람은 이런 자리에서 정해집니다.

2. 말을 아끼는 사람

위로한다고 이런저런 사연을 길게 늘어놓으면 상주는 더 지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마디면 충분해요. 손 한 번 잡아주는 게 열 마디보다 낫습니다.

3. 끝난 뒤에 연락하는 사람

정작 힘든 건 장례가 끝나고 혼자 남은 다음입니다. 일주일쯤 지나 "좀 어떠시냐" 묻는 사람이 진짜예요. 그 한 통이 사람을 살립니다.

그럼 오늘 뭘 해볼까요?

예의를 완벽하게 갖추려 하지 마세요. 오늘은 딱 하나, 최근에 상을 치른 지인이 있다면 안부 문자 한 통만 보내보세요. 그 한 줄이 오래 남습니다.

사람은 잘 나갈 때가 아니라, 어려울 때 곁에 있던 얼굴로 기억됩니다.

출처 : '죽음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