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전기차 세닉(Scenic)이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크기와 실내 공간이 패밀리카로 적합하며, 특히 독특한 2열 시트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세닉이 혁신적인 '솔라베이 글라스'를 탑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솔라베이 글라스는 차량 루프에 적용된 특수 유리로, 조절 가능한 4가지 모드를 제공해 탑승자에게 새로운 실내 경험을 선사한다.

솔라베이 글라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필요에 따라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솔라베이는 2열만 불투명 모드, 1열만 불투명 모드, 그리고 완전 투명 모드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탑승자는 상황과, 날씨에, 그리고 선호도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르노 세닉은 솔라베이 글라스 외에도 패밀리 SUV로서 다양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 독특한 외부 디자인과 함께 오픈 R 스크린이 적용된 1열 공간은 시각적 개방감을 높였다. 특히 가족 단위 사용자를 위한 2열 편의 사양과 안전 장비도 충실히 갖추고 있어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적재 공간 역시 기본 545리터에서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670리터까지 확장 가능해 여행이나 레저 활동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도 예상보다 넉넉한 것으로 알려져 장거리 이동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닉의 전장은 4,470mm로, 국내 소형 전기 SUV인 니로 EV, 코나 EV, EV3보다는 크고 EV4보다는 작은 사이즈다. 중형 전기차인 아이오닉 5나 EV6에 비해서는 다소 작은 편이지만, 실내 공간은 예상보다 여유롭게 설계되어 있다.


특히 2열 시트 구성이 독특한 점이 돋보인다. 세닉은 독립 시트와 벤치 시트의 장점을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 형태의 시트를 제공한다. 중앙 콘솔을 사용하면 두 명이 넉넉한 독립 시트로 이용할 수 있고, 콘솔을 접으면 세 명이 앉을 수 있는 벤치 시트로 변형된다. 이는 기존에 독립 시트와 벤치 시트 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던 소비자들에게 유연한 옵션을 제공한다.

가격 면에서는 유럽에서 37,495유로(한화 약 5,900만 원)에 출시되었으나, 국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4,000만 원대 가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그룹의 강력한 전기차 라인업이 포진한 국내 시장에서 세닉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가격 책정과 함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적 지원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르노 세닉은 실용적인 실내 공간과 유연한 시트 구성으로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 코리아의 국내 출시 일정과 정확한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많은 소비자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출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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