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히샬리송(28)이 떠나는 팀 동료 손흥민(33)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동상을 세워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해 화제입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히샬리송이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손흥민을 위한 '큰일'을 해달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0년간 토트넘에서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로서 전례 없는 기록들을 세웠습니다. 2019년 FIFA 푸스카스상 수상, 2021-22시즌 EPL 득점왕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고, 특히 지난 시즌 주장으로서 팀의 17년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유로파리그)을 이끌며 진정한 레전드로 인정받았습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EPL 시대의 가장 큰 레전드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의 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였던 뉴캐슬전 이후 자신의 SNS에 손흥민 동상 사진을 올리며 구단 공식 계정을 태그했습니다. 그는 "제발"이라는 짧은 문구로 구단이 동상 건립에 나서도록 공개적으로 요청했습니다.
또한, 히샬리송은 손흥민에게 "경기장에서 옆을 봤을 때 너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이상할 거야"라며, "당신은 훌륭한 친구일 뿐만 아니라, 리더, 전문가, 인간으로서의 모범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역사를 썼다"는 장문의 작별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는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에 대해 기쁨을 표현하며, "당신은 우승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히샬리송의 이런 주장에 토트넘 팬들 역시 "당연하다", "제발 생겼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손흥민 동상 제작을 촉구하는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