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분에 물을 줄 때마다 작은 날벌레가 폴폴 날아올라 거실을 돌아다니는 집이 있습니다. 살충제를 뿌리자니 실내라 마음이 걸리고, 그냥 두자니 자꾸 늘어납니다. 이 벌레는 흙 표면의 축축한 곳에 알을 낳기 때문에 흙 위를 손보면 줄어듭니다. 부엌 선반에 있는 가루 한 숟갈이면 됩니다.

계핏가루를 흙 표면에 얇게 뿌리십시오
물을 준 다음 흙 표면이 살짝 마르면 계핏가루를 골고루 뿌려 주십시오.계피 성분이 곰팡이가 퍼지는 것을 늦추고 벌레가 앉는 것을 꺼리게 만듭니다.두껍게 덮지 마시고 흙이 비칠 정도로 얇게만 뿌리시면 됩니다.물을 줄 때마다 씻겨 내려가니 한 달에 한 번쯤 다시 뿌리십시오.

물 주는 간격부터 늘리셔야 합니다
날벌레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흙이 늘 젖어 있기 때문입니다.손가락을 두 마디쯤 넣어 보고 속까지 말랐을 때 주십시오.받침에 고인 물은 반드시 버리셔야 합니다.겉흙만 보고 물을 주시면 속은 계속 젖은 상태로 남습니다.

겉흙을 마사토로 덮어 두십시오
흙 위에 굵은 마사토를 얇게 깔면 벌레가 알을 낳을 자리가 사라집니다.물이 스며드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보기에도 깔끔해지고 흙이 튀는 것도 막아 줍니다.이미 벌레가 많다면 겉흙 이 센티미터를 걷어 내고 새 흙으로 바꾸십시오.

정리하면 계핏가루 뿌리기, 물 간격 늘리기, 그리고 겉흙 덮기입니다.세 가지를 함께 하시면 이 주 안에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새로 사 온 화분은 며칠 따로 두었다가 합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오늘 화분 흙을 손가락으로 한번 눌러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