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계획 어느 정도 정해져”...제이홉, 병장 정호석 아닌 BTS 멤버로[종합]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10. 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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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군 생활을 돌아보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17일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제이홉은 같은 날 오후 12시 30분께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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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사진l위버스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군 생활을 돌아보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17일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제이홉은 같은 날 오후 12시 30분께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을 켠 제이홉은 “제이홉이 돌아왔다. 전역을 했다. 이런 순간이 오다니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라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1년 6개월이면 정말 긴 시간이지 않나.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해야 될 일을 했다. 정호석으로 있다가 제이홉으로 돌아왔는데 여러 가지로 감회가 새롭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 덕분에 건강하게 잘 마칠 수 있었다. 곰신 말고 꽃신으로, 앞으로 여러분들 꽃길 걷게 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군대에서 팬들의 손 편지에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군대에서) 고생도 많이 했지만 의미도 있었다. 1년 6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속에서 사회에서의 제이홉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면서 “군대에서 여러분들이 손 글씨로 써준 편지를 진짜 많이 읽었다. 그 편지들에서 ‘BTS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구나’라는 것을 느껴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BTS 제이홉. 사진l위버스 캡처
전우들이 전역 선물로 써준 롤링페이퍼를 자랑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이홉은 “원주에서 생활하고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를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전우들과) 나이 차이가 10살 차이다. 05년생이고 그런데, 다들 너무 귀엽고 착했다”라고 군 생활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제가 주변 영향을 많이 타지 않나. 팬들의 응원도 힘이 많이 됐지만, 직접적으로 살을 부딪힌 간부들, 용사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100명 정도 밖에 안 되는 곳이라 더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군 생활을 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제 제이홉의 인생 테이크3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안 그래 보이겠지만 살이 많이 쪘다. 이제는 관리를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어떤 활동을 꾸려나갈지 어느 정도는 정해졌다. 베레모 벗고, 군복도 벗고, 병장 정호석이 아닌 BTS 제이홉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면서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슈가, RM, 뷔, 지민, 정국이 차례로 입대하며 군백기를 가지고 있다. 지난 6월 전역한 진에 이어 이날 제이홉이 제대하면서 멤버 중 2명이 군필자가 됐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멤버 전원이 전역하는 2025년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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