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후 첫 헤딩···우루과이 결전 앞두고 빠르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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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우루과이와 결전을 사흘 앞두고 드디어 머리를 썼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1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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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이 우루과이와 결전을 사흘 앞두고 드디어 머리를 썼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1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주장 손흥민은 이날도 검은색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훈련장에 들어섰다.
이날 훈련에서 눈길을 끈 것은 손흥민이 '헤딩'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앞선 대표팀 훈련에서 보여준 적 없는 장면이었다.
손준호가 찬 공이 높게 다가오자 손흥민이 반사적으로 머리를 갖다 댔다. 손흥민은 밸런스 훈련을 끝날 때쯤 동료에게 공을 줘 보라고 하고 몇 차례 헤더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제 가벼운 헤더를 해도 부상 부위에 통증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벤투호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1차전을 치른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신문 USA 투데이는 최근 축구 담당 기자 8명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 16강 진출국 전망을 보도했다. 이들 가운데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본 사람은 2명에 불과했다.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을 낙관한 기자가 7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다음은 포르투갈이 4명, 가나가 3명이었다.
AI도 한국의 16강 탈락을 예측했다. LG유플러스가 종합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SPORKI)에서 제공하는 AI 브랜드 익시의 카타르 월드컵 경기 승부 예측 결과에 따르면 오는 24일 열릴 한국과 우루과이 대결을 예측한 결과 한국이 우루과이에 0대 2로 패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승률은 11%, 무승부 확률은 19%, 패배 확률은 70%로 예측됐다.
오는 28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은 1대1 무승부로 예측됐다. 한국의 승리 확률은 42%, 무승부 확률은 28%, 가나의 승리 확률은 30%로 전망됐다. 다음달 3일 포르투갈과의 3차전은 포르투갈의 1대0 승리가 점쳐졌다. 한국의 승률은 20%, 무승부 확률은 24%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의 승률은 56%로 예측됐다.
이를 종합하면 H조 16강 진출국은 포루투갈(1위)와 우루과이(2위)로 나타났다. 한국은 3위로 16강 진출 실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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