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19일 출국…모디·또 럼과 정상외교 일정 돌입 경제·에너지·AI 협력 확대…실용외교 성과 시험대 인도 500억불·베트남 1500억불 목표…경제협력 가속
▲ 인도·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인도와 베트남을 잇는 5박 6일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글로벌 사우스 핵심 국가를 겨냥한 첫 본격 외교 행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해 공군 1호기를 타고 인도 뉴델리로 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현장에서 환송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에 따르면 인도 방문은 8년 만의 국빈 일정으로, 역대 정부 출범 이후 최단 기간 내 성사됐다. 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안보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양국은 2030년 교역액 500억 달러 달성과 함께 조선·해양, 인공지능(AI), 방산 등 전략 산업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중동 정세와 맞물린 에너지 공급망 공조도 핵심 의제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를 찾아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베트남 신지도부 출범 이후 첫 국빈 방문으로, 양국은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경제·에너지·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순방 기간 동포 간담회와 경제 행사에도 참석해 기업 지원과 교민 애로 해소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