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부제 해제는 시작…택시 영업 형태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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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택시 부제 해제는 시작이다. 택시업계의 많은 제약을 풀어 다양한 영업 형태를 할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부제 해제로 심야 택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면서 "서울조합에서도 심야 택시 공급이 확대되도록 심야시간 택시 상습 부족지역에서 승객을 태우는 택시에 대해선 1만2000원을 더 드리는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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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운행 확대로 연말 심야 택시난 완화해야” 당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택시 부제 해제는 시작이다. 택시업계의 많은 제약을 풀어 다양한 영업 형태를 할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밤 서울 역삼동 전국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광역지자체 개인택시조합 이사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달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 발표 이후 ‘타입1′ 비택시 영업이나 새로운 운송수단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이 많아졌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이번에 규제를 푼 것으로도 심야택시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더 반영할 수밖에 없다”며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영업형태나 법인이나 개인, 또는 비택시 부분에 대한 제도에 대해서도 손을 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로선 업체들간의 이해 관계가 아닌 국민이 최우선”이라면서 “국민 편의에 이어 기사들의 처우 개선과 경쟁을 활성화해야겠다는 정책 방향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택시업계 이사장들은 이날 국토부가 훈령 개정령안을 시행하면서 택시부제가 해제된 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심야 택시 공급 확대를 위해 개인택시 기사들의 운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연합회장은 “50년만에 부제가 해제되는 등 택시(산업이) 급변하고 있다”며 “전국 어느 곳이든 심야에 승차난이 없어지도록 개인택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부제 해제로 심야 택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면서 “서울조합에서도 심야 택시 공급이 확대되도록 심야시간 택시 상습 부족지역에서 승객을 태우는 택시에 대해선 1만2000원을 더 드리는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비공개 간담회에선 ‘목적지 미표시 제도’ 강화와 지역별 요금 차별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원 장관은 “기본요금이 지역에 따라 달라 요금 조정에 소극적인 지역에선 소외감을 느끼는데, 이에 대한 방법을 찾아보자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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