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의 새로운 예상도가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그랜저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단종됐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 베스트셀러로 활약 중이다.

해외자동차 전문 매체 ‘Carscoops’는 최근 일부 디자인이 유출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이미지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예상도를 공개했다. 전면부는 분할된 LED 헤드램프가 라디에이터 그릴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됐으며, 새롭게 설계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통합되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만큼 측면 프로파일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모델 분위기를 내기 위한 신규 색상 및 휠 디자인을 도입할 것으로 보이며, 예상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제네시스와 유사한 스타일의 펜더 측면 방향지시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후면부는 리어 디퓨저를 감싼 크롬 트림과 디자인이 개선된 일자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또한 기존 후변 범퍼 블랙 라인에 숨겨져 있던 방향지시등을 상단 테일램프와 통합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시인성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는 현행 모델과 마찬가지로 고급 소재와 프리미엄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시대에 맞춘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테슬라가 연상되는 중앙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기존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에서 대폭적인 변화를 줄 예정이다.

새로운 디스플레이에는 안드로이드 기반 플레오스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며, 테슬라와 달리 디스플레이 하단에 물리 버튼을 적용해 직관적인 사용성까지 함께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선을 고려해 크래시패드 상단에 슬림한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된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일부 변경되며, 두 개의 무선충전 패드 적용 등 디테일한 변화가 예상된다.

현대차 그랜저는 수출 시장에서 ‘아제라’라는 차명으로 판매됐고, 북미 시장에서는 2016년까지 판매됐다. 현재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프리미엄 세단 자리를 차지하며, 미국 시장에서는 더 이상 판매되고 있지 않다.
한편, 현대차 그랜저는 오는 4월 또는 5월 공개가 유력하며, 가격은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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