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에 '연애금지령' 내렸던 배우 근황
배우 심형탁이 오는 7월, 4년간 교제해 온 일본인 여성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일본에서 먼저 식을 올린 후,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평소 애니메이션과 피규어 등에 대한 사랑이 유난한 것으로 유명한 심형탁, 4년 전 방송 녹화차 방문한 일본 현지 장난감 회사에서 예비 신부와 만나게 되었으며, 공통의 관심사가 있다 보니 자연스레 친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예비 신부의 착한 심성과 남다른 배려에 반하게 되었다는 심형탁. 하지만 연애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19로 자주 만나지 못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오히려 이런 힘든 시간은 두 사람의 마음을 더 굳건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팬데믹이 해제되고 양국 간의 교류가 다시 활발해지자 본격적으로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형탁은 현재 결혼 준비를 위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고 있는 상황이며, 두 사람의 결혼 과정은 예능 프로그램인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978년생인 심형탁은 1997년 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인 배우로 활동을 이어왔으나, 데뷔한 지 한참이 지난 2010년 중반에서야 도라에몽의 엄청난 덕후라는 사실과 함께 착한 품성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뒤늦은 인기에 그만 10년동안 동고동락한 그의 소속사에서는 30대 후반인 그에게 결혼 전까지 연애를 금지할 것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의도한 것이든 아니든 지난 10년 동안 큰 구설수나 스캔들 하나 없었던 심형탁.
40대 중반이 되어서야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모쪼록 결혼 준비 잘하시고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그리고 좋은 작품에서 곧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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