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집 안 곳곳에 하나씩 놓여 있던 손 소독제, 요즘은 예전만큼 자주 사용하지 않아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 종종 발견된다.
그런데 이 손 소독제를 손에 쓸 수 없다고 꼭 버릴 필요는 없다. 살균력이 다소 약해졌더라도 알코올 성분이 남아 있어 생활 속에서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손소독제가 살림 만능인 이유 5

1. 가스레인지나 후드의 기름때 제거
손 소독제의 알코올 성분은 기름을 잘 녹이는 성질이 있다. 가스레인지 주변이나 후드에 묻은 찐득한 기름때에 손 소독제를 펌핑해 바르고, 몇 초간 기다린 뒤 키친타월이나 천으로 닦아주면 놀랄 만큼 깔끔해진다. 따로 세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게 청소를 끝낼 수 있어 좋다.
2. 거울 물때 제거
욕실 거울에 생긴 뿌연 물때 역시 손 소독제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거울 표면에 소량을 뿌리고 마른 천이나 휴지로 닦아주면 얼룩이 깨끗이 지워지며, 거울에 반짝임까지 더해준다. 알코올 성분 덕분에 일시적인 김서림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3. 수전의 묵은 물때 제거에도 효과적
욕실이나 주방 수전에 하얗게 들러붙은 물때가 고민이라면 손 소독제를 활용해보자. 손소독제를 발라 몇 분간 기다린 뒤, 칫솔이나 수세미로 닦아내면 금속 광택까지 살아난다. 수전 틈새에 끼어 있던 물때도 잘 제거 되어, 쾌쾌했던 냄새도 사라져 일석이조다.
4. 스티커 끈끈이 자국 제거
손 소독제는 스티커를 떼고 남은 끈적이를 제거하는데도 유용하다. 표면에 손 소독제를 바르고 살짝 문지르면, 찐득하게 남았던 스티커 자국이 쉽게게 지워진다. 책상, 플라스틱 용기, 유리병 등 어디든 적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5. 네임펜 지우기
손 소독제는 네임펜이나 유성 펜 자국 지우개로도 제격이다. 플라스틱, 유리, 금속 등 표면에 남은 낙서를 알코올이 녹여주기 때문에 티슈에 묻혀 가볍게 닦아내기만 해도 대부분의 흔적이 사라진다. 아이 있는 집이라면 특히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