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축제 앞두고 정체…한강대교·올림픽대로 ‘거북이 걸음’
이현수 2024. 10. 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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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열리는 2024년 서울 세계 불꽃축제에 10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심 곳곳에서 교통 체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오늘 정오 기준 서울 전체 차량 속도는 시속 21.4㎞, 도심 전체 속도는 시속 18.8㎞로 서행 중입니다.
한강 등 행사 장소와 인접한 도로 일부에는 차량 정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축제 장소인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가는 '영등포로타리~영등포 시장 방면 영등포로'에선 차들이 시속 9.8㎞로 서행 중입니다.
이촌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한강대교 남단교차로~한강대교 북단교차로 방면 양녕로'에선 시속 9.9㎞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원한강공원으로 향하는 올림픽대로에선 시속 19~27㎞로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최 측 및 지자체와 협업해 인파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 구간까지 차량 통행은 전면 통제됩니다.
이 구간을 경유하는 19개 버스 노선도 모두 우회하며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지나는 지하철 5·9호선은 평소보다 증회 운행합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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