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그랜저·싼타페···` 국산차 판매순위 TOP10 (10월)

2024년 10월 국산차 시장의 판매순위 10위권을 살펴보면, 다소간의 순위 변동이 보였다. 현대 아반떼와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가 10위권 밖에서 안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현대 쏘나타와 기아 K8은 10위권 안에서 밖으로 밀려났다.

기아 쏘렌토가 7,962대가 팔려 상용차 포함 월별 판매량 1위에 등극했으며, 쏘렌토와 그랜저, 싼타페가 전월에 이어 판매량 TOP3을 유지했다. 또한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가 10위권에 진입한 점도 주목된다.

10위.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5,385대)
(자료= 르노코리아)

먼저,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인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이하 그랑 콜레오스)가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달 판매실적 5,385대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 나가는 분위기다.

9월(3,900대), 10월(5,385대)로 전월 대비 약 38% 증가했다. 5,385대 중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5,296대를 차지했으며, 2.0L 가솔린 터보 모델은 89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 2.0L 가솔린 터보 모델도 11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들어갈 예정이다.

9위. 기아 스포티지 (5,531대)
(자료= 기아)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5,531대를 기록하며 9위로 나타났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2021년. 완전변경(풀체인지)된 현행 5세대 스포티지. 지난달 기아는 새로운 모습의 스포티지 출시를 예고했는데, 3년 만에 스포티지는 앞에 `더 뉴`를 붙이고 `더 뉴 스포티지`로 새롭게 돌아온다. 부분 변경되는 더 뉴 스포티지, 신형 스포티지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오는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8위. 기아 카니발 (5,645대)
(자료= 기아)

국내 대표 대형 RV, 카니발은 지난달 5,645대가 팔리며 8위를 기록했다. 카니발은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편의성,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을 갖춰 패밀리카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다자녀 가정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차량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한편 기아는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5 카니발`을 지난달 출시했다. The 2025 카니발은 고객이 선호하는 안전ᆞ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7위. 현대 포터2 (5,782대)
(자료= 현대자동차)

7위는 5,782대(포터2 일렉트릭 911대 포함)로 포터2가 차지했다. 포터는 대부분 자영업이나 물류업 등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두터운 수요층이 있다.

6위. 현대 아반떼 (5,992대)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5,992대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반떼는 더 뉴 아반떼 N 64대를 포함해 5,99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는데, 지난 6월에는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아반떼`가 공식 출시됐다. 2025 아반떼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클러스터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고객 선호 사양을 중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5위. 현대 투싼 (6,365대)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은 전월 7위에서 5위로 2단계 올라섰다.

지난해 연말 출시된 `더 뉴 투싼`은 4세대 투싼(NX4)의 부분변경 모델로, 대폭 업그레이드된 실내 공간과 한층 향상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올해 들어, 판매실적은 1월(5,152대), 2월(3,070대), 3월(3,524대), 4월(4,262대), 5월(4,838대), 6월(4,216대), 7월(3,124대), 8월(3,965대), 9월(4,553대), 10월(6,365대)로 나타났다.

4위. 기아 셀토스 (6,822대)
(자료= 기아)

셀토스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주도권을 이끌어 나가는 분위기다. 셀토스는 올해 1월, 3,944대로 시작해 2월(3,967대), 3월(4,748대), 4월(5,025대), 5월(6,120대), 6월(5,399대), 7월(5,489대), 8월(5,551대), 9월(4,433대)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셀토스는 내년도 세대 변경, 즉 풀체인지(완전변경)가 진행될 전망이며, 신형 셀토스 풀체인지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3위. 현대 싼타페 (7,294대)
(자료= 현대자동차)

싼타페는 전월에 이어 3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5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디 올 뉴 싼타페`.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위. 현대 그랜저 (7,433대)
(자료= 현대자동차)

그랜저는 지난달 7,433대로 2위를 차지했다. 전월 2위와 동일한 순위를 보였다.
지난 6월에는 그랜저의 연신 변경 모델 `2025 그랜저`가 출시됐는데, 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 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위. 기아 쏘렌토 (7,962대)
(자료= 기아)

쏘렌토는 7,962대가 팔리며 1위에 등극했다.

더 뉴 쏘렌토, 신형 쏘렌토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부분변경) 모델로서 지난해 8월 공식 출시됐는데,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이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쏘나타 (자료= 현대자동차)

이밖에, 쏘나타(5,047대), K8(4,977대), G80(3,951대), GV70(3,950대), 스타리아(3,747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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