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이나 생일에 모이지 않는 집이 늘고 있습니다. 크게 다툰 일이 없다는 점이 특이합니다.어느 한쪽을 탓하기 어려운 사정들이었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준비하는 사람만 계속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모임 때마다 상을 차리는 쪽은 대체로 같은 사람입니다. 즐거운 자리가 누군가에게는 일이 되는 구조입니다. 몇 해가 지나면 말없이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밖에서 만나거나 나눠 준비하는 집이 오래 간다고들 말합니다. 가장 흔한 이유로 언급되는 대목입니다.

비교하게 되는 자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식들의 형편과 손주 이야기가 오가게 됩니다. 자랑할 뜻이 없어도 듣는 쪽에서는 비교가 됩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무거워졌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대목입니다. 발길이 줄어드는 배경으로 자주 꼽힙니다.

각자의 생활이 자리를 잡았기 때문입니다
자식들도 나름의 일정과 가정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억지로 날짜를 맞추면 서로 부담이 됩니다. 모이는 횟수를 줄이고 짧게 만나는 집이 편하다고들 말합니다.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는 점이 자주 강조됩니다. 자연스러운 변화로 받아들이는 분이 많습니다.

모이지 않게 되는 배경에는 갈등보다 생활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정해진 준비와 비교하게 되는 분위기, 각자의 일정이 함께 언급됩니다.횟수보다 편한 방식을 한 번 정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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