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과일·주류 할인전’
대형마트 업계가 토요일인 오늘(19일)은 정상 영업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10월 주요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3일과 27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소비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평일 전환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대형마트 업계가 작황부진 속 과일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섰다.
이마트 3일간 ‘과일데이’ 준비
오늘 샤인머스캣(1.5㎏) 8940원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사흘 동안 하루에 한 가지 과일씩 대폭 할인하는 ‘과일데이’를 준비했다. 사과·샤인머스캣·감귤 3개를 하루씩 선정해,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 판매한다.
주말인 오늘(19일)은 샤인머스캣(1.5㎏)을 정상가 1만4900원에서 8940원으로 저렴하게 내놓는다. 20일에는 제주감귤(3㎏)을 정상가 1만5800원에서 9480원에, 타이벡감귤(3㎏)을 1만8800원에서 1만1280원으로 할인한다.
이마트는 18~20일 3일간의 과일데이를 위해 사과 200t, 샤인머스캣 120t, 감귤 180t으로 총 500t 물량을 준비했다.
직접 행사 품목인 3개뿐 아니라 여러 과일도 함께 할인을 진행한다. 홍시(4~6입)을 2팩 구매하면 1팩당 1580원 할인한 행사가 7800원에 판매한다. 칠레산 생블루베리(125g)을 7980원에 1개 구매하면 추가로 1개를 무료 증정한다.
제스프리 키위 전품목(뉴질랜드산) 대상으로 신세계 포인트를 적립하면 30% 할인 혜택도 있다. 사과대추(700g)도 신세계 포인트 적립하면 1팩당 4000원 할인한 6800원에 판매한다. 가을햇밤(특대)은 1만2900원에 한 봉 가득 무제한으로 담아갈 수 있다.
이마트는 지난 11일부터 4분기 ‘가격역주행’ 행사를 통해 ‘햇 신고배(4~6입(3㎏)’을 7980원에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 제철과일 특가전
샤인머스캣· 씨없는 캠벨 등
롯데마트는 인공지능(AI)으로 품질을 선별한 경북 김천 샤인머스캣을 오는 23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2송이(1.5㎏)를 1만2990원에 판매한다. 롯데 통합 포인트인 엘포인트 회원은 5000원 할인해 9990원 특가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캠벨과 거봉을 합친 신품종 ‘충랑’으로 만든 ‘씨없는 캠벨’을 비롯해, 붉은색의 ‘레드 클라렛’, 사과향이 나는 ‘써니 돌체’ 등을 새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롯데마트 ‘주류대전’
나들이· 연말모임 겨냥
아울러 대형마트가 가을 나들이와 연말 모임 시즌을 동시에 겨냥한 대규모 주류 행사를 연다.
먼저 이마트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가을 와인장터'를 진행한다.
나들이나 캠핑은 물론 연말 모임에 활용하기 좋은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 매그넘 와인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랑스 '떼땅져 리저브 브뤼'와 '앙드레 끌루에 샹파뉴 초키', '상파뉴 사를르 드 까자노브 브륏', 미국 '도멘 생 미셸 브뤼 NV', 스페인 '보히가스 리제르바 까바 브륏' 등이 있다.
행사 기간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최고급부터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를 갖춘 보급 와인까지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와인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같은 기간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위크'도 진행한다. 와인과 어울리는 스테이크용 구이류를 역대 최대 물량인 120t가량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인기 와인과 위스키 500여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대표 주류 행사 '주주(宙酒)총회'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소비 양극화' 추세에 맞춰 가성비 높은 상품부터 고급·한정판 상품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
와인 입문자와 애호가 모두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 칠레 고급 와인 '세냐', 미국 최고의 컬트 와인으로 꼽히는 '오퍼스원' 등이 있다.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의 주류 매장에서는 이날과 오는 24일 두차례 인기 위스키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홈플러스, 'M.E.A.L. 솔루션’
오는 23일까지 특색있는 행사
홈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 최신 먹거리 트렌드를 고려해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M.E.A.L. 솔루션' 행사를 진행한다.
'M.E.A.L. 솔루션' 행사는 맛있게 조합할 수 있는 요리 재료들을 모아 제안하는 '더 맛있게(Match)', 인기 상품을 대용량 포장·묶음으로 제공하는 '더 크게(Extra)', 가장 최신의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더 새롭게(Add)', 건강까지 생각한 '더 가볍게(Light)' 등 4가지 트렌드 키워드에 기반해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더 맛있게(Match)'에서는 '만능상회 한돈 냉동 대패 삼겹살(600g)'과 '냉동 새우살 3종'을 40%, 50% 할인하고, '파스타 소스 20여종'과 '스파게티면 11종' '또띠아' 등을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해준다.
'더 크게(Extra)'에서는 '대용량 밀키트 4종'을 1만4990원부터 판매하고, '홈플러스 시그니처 대짜 단짠단짠 반반팝콘(330g)'은 3990원, '감자칩 10여종'은 2개를 묶어 8990원에 선보인다.
'더 새롭게(Add)'에서는 핫한 신상품인 '농심 신라면 툼바(137g*4입)'를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하며, '롯데칠성 오트몬드 3종(오리지날190㎖*16입, 프로틴·프로틴초코*12입)'과 모짜렐라 치즈를 동그랗게 커팅한 모양의 '보꼬네 모짜렐라 보코치니(100g)'를 '1+1'으로 판매한다.
'더 가볍게(Light)'에서는 저당&저열량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구이용·횟감용(100g)'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해 판매하고, '샐러드 4종(80~100g)'은 20% 할인한 1592원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역대급 킹크랩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같은 기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살이 꽉 찬 킹크랩(2㎏ 내외)을 13만9000원에 판매하며, 18일까지 온라인 구매 고객 한정 17% 추가 혜택을 더해 11만537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 김장대전’을 준비한 홈플러스는 ‘해남 절임 배추(20kg)’ 사전예약을 본격 실시한다. 1차 사전예약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내 주문 시 11월 14~23일에 수령 가능하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대부분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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