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주가 폭등 조규성, 이탈리아도 관심…"많은 스카우트 눈에 들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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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조규성(24)에 대해 이탈리아도 관심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매체 쿠오티디아노 나치오날레는 30일(한국시간) "한국이 (조규성이라는) 새로운 인물을 발굴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조규성은 이탈리아에서 활약한 안정환, 이승우, 김민재의 뒤를 이을 선수가 될 수 있다"면서 "카타르에 있는 수많은 이탈리아 스카우트의 노트에 그의 이름이 써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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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조규성(24)에 대해 이탈리아도 관심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매체 쿠오티디아노 나치오날레는 30일(한국시간) "한국이 (조규성이라는) 새로운 인물을 발굴했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깜짝 스타로 발돋움했다.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준수한 외모로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은 조규성은 가나와 2차전에서는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존재감을 널리 알렸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조규성은 프랑스, 튀르키예 등 유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선수가 됐다. 여기에 이탈리아까지 조규성의 활약을 조명했다.
매체는 "조규성은 이탈리아에서 활약한 안정환, 이승우, 김민재의 뒤를 이을 선수가 될 수 있다"면서 "카타르에 있는 수많은 이탈리아 스카우트의 노트에 그의 이름이 써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가나전에서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지만, A매치 6골을 넣은 조규성은 손흥민, 황의조와 함께 한국에 중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조규성의 유럽 진출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조규성이 K리그에서 세리에A로 바로 이적할 수 있을지 따져봐야 한다. 비유럽 선수 등록은 아주 복잡하다"면서도 "몸값이 140만유로(약 19억원)라는 점을 고려하면 많은 스카우트가 피지컬과 제공권이 좋은 조규성에게 베팅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또한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조규성은 유럽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조규성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손흥민의 훌륭한 후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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