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엔진을 얹었다는" 산길에서 오래 버틴다는 '단종 국산 정통 SUV'

요즘 SUV는 도심형이 대세지만, 진짜 산길을 염두에 두고 만든 정통파도 있었다. 1996년에 나온 2세대 코란도가 그 대표다.

"무쏘와 뼈대를 나눈 프레임 SUV"

2세대 코란도는 무쏘와 뼈대를 공유한 정통 프레임 보디 SUV였다. 디자인은 영국 디자이너 켄 그린리의 손을 거쳐 클래식한 지프 실루엣을 담았다. 험로 주행을 전제로 만든 차라 거친 길에서 강했다.

"심장은 벤츠 라이선스"

엔진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라이선스를 받아 만든 디젤과 가솔린을 얹었다. 변속기 역시 벤츠제 4단 자동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1999년부터는 터보 디젤로 힘을 키웠다.

"오래 타는 차의 대명사"

코란도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약 10년간 장수하며 꾸준히 팔렸다. 프레임 보디와 벤츠 라이선스 엔진 조합 덕에 오래 타는 차로 이름을 남겼다. 지금도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중고로 찾는 모델이다.

코란도는 험로와 내구성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지금도 매력적인 올드 SUV다. 다만 연식이 오래된 만큼 정비 이력이 중요하다. ※ 중고 시세와 상태는 매물마다 편차가 크니 실차와 정비 상태를 꼭 확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