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사상 첫 포트 2, 북중미 월드컵에서 강팀을 피할 기회를 잡았다.

· 한국, 북중미 월드컵 사상 첫 포트 2 배정
· FIFA 랭킹 유지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져
· 포트 1 강호들과 조기 격돌 가능성 최소화
· 포트 3, 포트 4 전력 강화로 조별리그 경쟁은 더 치열
· 조추첨 결과에 따라 한국의 32강 전략 확정

© 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포트가 확정됐다.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포트 2에 배정되며 조별리그에서 강팀을 피할 기회를 확보했다. 지난 1년간 대표팀이 유지해 온 FIFA 랭킹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한국은 FIFA 랭킹 22위를 기반으로 일본·이란·호주와 함께 아시아 최상위 포트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우루과이·콜롬비아·모로코 등 전통 강호들과의 조기 대결 가능성이 낮아졌다. FIFA가 이번 대회부터 강팀 간 조기 충돌을 피하기 위해 대진 구조를 새롭게 설계한 것도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다만 포트 2 배정이 조별리그를 쉽게 만든다는 의미는 아니다. 포트 3에는 노르웨이·이집트·알제리·튀니지·코트디부아르 등 전력이 탄탄한 팀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아프리카 팀들은 월드컵에서 한국이 과거 어려움을 겪어온 상대들이어서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포트 4에는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 승자가 포함된다. 월드컵 직행은 아니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본선 티켓을 확보한 팀들이 많아 만만치 않은 조 편성이 예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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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조추첨은 한국 시간 12월 6일(토) 오전 2시,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홀에서 열린다. 포트 1부터 포트 4까지 각 포트에서 한 팀씩 추첨하며 한 조를 구성한다. 유럽 팀은 한 조에 최대 두 팀까지 배정되지만, 아시아-아프리카-남미 등 다른 대륙 팀들은 같은 조 편성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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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구성 요약
포트 1
미국, 멕시코, 캐나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포트 2
대한민국, 크로아티아,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위스, 일본, 세네갈, 이란,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호주

포트 3
노르웨이, 이집트, 알제리, 튀니지, 코트디부아르 등

포트 4
요르단, 가나, 카보베르데, 뉴질랜드, PO 승자 등

대한민국은 포트 2 배정을 발판으로 최상의 조추첨을 기대하고 있다. 조별리그에서는 현실적으로 포트 3 팀들과의 경쟁이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은 조추첨 직후 대표팀 베이스캠프와 경기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포트 2 배정은 분명한 기회다. 그러나 월드컵 조별리그는 한 경기에서도 방심할 수 없는 무대다. 대한민국은 조추첨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고 32강 진출을 위한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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