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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김혜수(53), 정성일(44)
김혜수, 탐사보도 소재 드라마 '트리거' 복귀... 정성일과 호흡
드라마 '트리거'에서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이끄는 인물을 연기하는 김혜수가 올해 하반기 시청자를 찾아온다. 사진제공=디즈니+

배우 김혜수가 정의의 이름으로 악당에 맞선다.

김혜수가 주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가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이 한창이다. 김혜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시리즈를 내놓기는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과 tvN 드라마 '슈룹' 이후 2년만이다.

배우 정성일은 '트리거'에서 사회성이 떨어지는 낙하산 PD 역할을 맡아 그동안 보인 이미지에서 벗어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다. 사진제공=디즈니+

'트리거'(극본 김기량·연출 유선동)는 경찰과 검찰이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이끄는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과 사회성이 떨어지는 '낙하산 연출자' 한도가 사활을 걸고 벌이는 생존 취재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혜수는 드라마에서 여러 사건과 사고들을 치열하게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열정 넘치는 팀장 역할을 소화한다. 김은희 작가가 집필한 tvN 드라마 '시그널' 이후 의문의 사건을 쫓는 역할을 다시 맡았지만, 이번에는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진이란 설정으로 시청자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선사한다.

배우 주종혁은 김혜수, 정성일과 호흡을 맞춰 '트리거'를 이끈다. 사진제공=디즈니+

낙하산 PD 한도 역은 배우 정성일이 맡았다. 사회성이 낮아 조직 생활에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특유의 감각으로 프로그램을 이끄는인물이다. 이에 맞춰 정성일은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보인 냉정하고 단정한 모습에서 벗어나 어디로 튈지 가늠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소화한다.

김혜수, 정성일과 호흡을 맟추는 또 다른 주인공은 주종혁이다. 프로그램의 막내 PD인 강기호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