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1위 달린' 신지애, 악사 대회 아쉬운 준우승…日영구시드는 다음 기회로 [J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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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프로 전향한 뒤 여전히 현역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는 베테랑 신지애(38)가 골프인생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신지애는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UMK 컨트리클럽(파72·6,53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악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 마지막 날 버디 3개를 골라내 3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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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 2005년 프로 전향한 뒤 여전히 현역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는 베테랑 신지애(38)가 골프인생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신지애는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UMK 컨트리클럽(파72·6,53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악사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 마지막 날 버디 3개를 골라내 3타를 줄였다.
이번 대회 사흘 동안 단 하나의 보기 없이 11개 버디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작성한 신지애는 단독 2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하루에 6언더파 66타를 때린 나가미네 사키(일본)가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36홀 공동 1위였던 고바야시 미츠키, 다카하시 사야카(이상 일본)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신지애는 최종일 챔피언조 바로 앞 조에서 이민영(34), 나가미네 사키와 동반 샷 대결을 벌였다.
신지애는 8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아 아나이 랄라(일본)와 공동 1위가 됐다.
후반 들어 10번홀(파5) 버디에 이어 12번홀(파4) 버디를 잡아낸 신지애는 중간 성적 11언더파를 기록, 아나이 랄라를 1차 차로 따돌린 채 단독 1위에 나섰다.
전반 홀까지 신지애에 2타 뒤져있던 나가미네 사키는 10번홀 이글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후로 우승 경쟁은 신지애와 나가미네 사키의 2파전으로 전개되었다.
신지애가 파 행진한 사이 나가미네 사키가 15번홀(파4)과 16번홀(파3) 버디를 적어내면서 신지애와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그 기세를 몰아 나가미네 사키는 1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만들면서 이날 처음 신지애를 1타 앞섰다.
동반자의 화려한 샷에 가로막힌 신지애는 부담감 탓에 18번홀(파5) 샷 실수를 범했고, 스탠스가 불편한 경사면 러프에서 세 번째 샷을 시도했다.
결국 신지애는 파로 막았지만, 나가미네 사키는 버디로 홀아웃하면서 2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신지애는 지난해 5월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을 제패하며 JLPGA 투어 공식 우승 기록 29승을 달성했고, 현재 일본 영구시드(30승)를 위한 1승만 남겨둔 상황이다.
사실상 신지애는 JLPGA 투어에서 31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JLPGA 투어 멤버 이전인 2008년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과 미국 LPGA 멤버 자격으로 출전한 2010년 미즈노 클래식 우승은 각각 JLPGA 투어 공식적인 승수 및 통산 상금에 포함되지 않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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