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되나, 세계은행과 OECD, 한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할까 [월드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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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세계인의 이목은 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 본회의에서 진행될 우리나라가 출마한 2024~25년 임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 집중될 예정이다.
다음 주 세계은행(WB)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경제전망을 차례로 내놓는 가운데 회복 흐름이 더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할지 관심이다.
◇2콕:OECD·WB 세계경제전망서 한국 성장전망치 하향 조정될까 : WB와 OECD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각각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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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콕! 이번 주 세계 미리보기
이번 주 세계인의 이목은 6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 본회의에서 진행될 우리나라가 출마한 2024~25년 임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 집중될 예정이다. 다음 주 세계은행(WB)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경제전망을 차례로 내놓는 가운데 회복 흐름이 더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할지 관심이다. 북한이 인공위성 추가 발사를 예고한 상황속, 한국과 일본이 군사·안보 협력 강화를 약속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1콕: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투표 이틀앞으로…한국 11년만에 안보리 복귀 예상: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 중 단독 입후보 국가로 출마했다. 2개 자리가 있는 아프리카에서는 알제리와 시에라리온이 입후보했고, 1개 자리가 있는 중남미 지역에서는 가이아나가 입후보했다. 동유럽의 경우 1개 자리를 놓고 슬로베니아와 벨라루스가 경쟁 중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되려면 투표에 참여하는 회원국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투표권을 가진 192개 회원국이 모두 출석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128표가 필요하다. 한국은 지난 해 6월 유엔 아태 그룹의 인준을 받은 단독 후보인 만큼 내년 안보리에 입성할 가능성이 작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당선 마지노선인 ‘128표’를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 선출이 확정되면 한국은 지난 2013~2014년에 이어 11년 만에 안보리에 복귀한다.
◇2콕:OECD·WB 세계경제전망서 한국 성장전망치 하향 조정될까 : WB와 OECD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각각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WB는 지난 4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기존 1.7%에서 2.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OECD는 지난 3월 세계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시 기존 전망(2.2%)보다 올려 잡았다. 중국의 리오프닝(활동 제개)과 선진국의 양호한 경제 상황이 조정 이유였다. 다만, 세계 경제 성장률을 상향한 것과 달리 한국 경제 상황은 어둡게 봤다.이번에 WB는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별도로 내놓지 않지만, OECD는 세계 주요국과 함께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발표한다.
OECD도 같은 날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세계 주요국과 함께 한국의 성장 전망치도 나올 예정이다. 앞서 OECD는 지난 3월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전망치를 기존 1.8%에서 1.6%로 0.2%포인트(p) 하향 조정한 바 있다. OECD의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1.8%에서 올 3월 1.6%로 하락세다.
◇3콕: 북한 인공 위성 추가 발사 위협속 ‘초계기 갈등’ 합의하며 안보·군사 협력 강화 : 한국과 일본이 군사·안보 분야 최대 현안인 ‘초계기 갈등’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기로 합의했다. 한일 국방 당국 간 최대 갈등 현안인 초계기 갈등이 사실상 미래지향적 차원에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로 함에 따라 한일 간 군사·안보 협력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미·중 등 세계 주요국 정보기관 20여곳의 수장들이 지난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비밀회의를 열었다고 4일 로이터통신이 소식통 5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제20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2∼4일)를 하루 앞두고 정보수장 비밀회의가 싱가포르 정부에 의해 조직됐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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