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24만명 동시 투약 물량 숨기고 입국 시도…말레이시아 밀수 조직원 3명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말레이시아인 필로폰 밀수 조직원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필로폰 7.2㎏을 신체에 숨기고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혐의(특가법상 향정)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말레이시아 필로폰 밀수조직의 일원으로, 이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부산 등지에서 국내 조직원에게 대량의 필로폰을 전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 신준호)는 말레이시아인 필로폰 밀수 조직원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필로폰 7.2㎏을 신체에 숨기고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혐의(특가법상 향정)를 받는다.
통상 필로폰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2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물량에 해당한다.
조사 결과 이들은 말레이시아 필로폰 밀수조직의 일원으로, 이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부산 등지에서 국내 조직원에게 대량의 필로폰을 전달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세관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의 사전 정보분석과 공조 수사로 공항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검찰은 국내 유통망을 계속 추적하는 동시에 말레이시아 수사 당국과 공조해 현지 밀수 조직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이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JMS 정명석 변호인 전원 사임…‘나는 신이다’ PD, “상상도 못했던 결말”
- 이인규 “노무현 뇌물수수 사실…文,정치적 목적으로 盧 죽음 이용”
- “비열하다” 박수홍, 친형 재판서 ‘前 연인’ 실명 거론에 분노…“본질 상관없는 흔들기”
- 공군사관학교 옥상 출입문서 여생도 숨진 채 발견…군 당국 수사
- [단독] “검찰지청장인 매제한테 맞았다”… 처남이 고소장
- “굴비, 공진단에 유흥업소 여직원까지 비행기표 끊어주며 태국으로 데려와”…김성태의 ‘황
- ‘전두환 손자’ SNS 통해 장교들 범죄사실 공개…軍 “사실관계 확인 조사중”
- “자기야, 오빠” 자연스럽게 하는 北 주민들, 韓 말투 고치려 평양말 공부
- ‘혈맹관계 아니었어?’... “中에서 해킹 시도, 북한 조직 가장 많아”
- “여성들, 과도한 성형 자제해야” 일국의 총리가 이런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