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지역 정책 '잘못한다' 78%..도지사 긍정 평가는 '60%'

허현호 2024. 3. 27. 2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들에게 도지사와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와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생각도 함께 물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에 대해서는 대체로 후한 평가를 내렸지만,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78%를 기록해 정부 시책에 대한 반김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들에게 도지사와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와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생각도 함께 물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에 대해서는 대체로 후한 평가를 내렸지만,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78%를 기록해 정부 시책에 대한 반김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 지역 유권자에게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직무 수행에 대해 평가해 달라고 물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라는 답변이 13%로 '잘하는 편이다'라는 답변 47%를 포함해 긍정적 평가가 60%를 기록했습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6%, '잘못하는 편이다'라는 답변은 17%로 부정적 평가는 23%로 나타났습니다.


세대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에서 긍정적 평가가 70% 안팎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부정적 평가는 30대에서 37%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김 지사의 지역 기반인 군산·김제·부안갑·을 선거구에서 각각 68%와 69%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타났고, 직군별로는 농림수산업에서 높았습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라는 답변이 8%, '잘하는 편이다'라는 답변이 41%로 긍정 평가가 48%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매우 잘 못하고 있다'라는 답변이 7%, '잘못하는 편이다'라는 답변은 20%로 부정적 평가는 28%로 나타났습니다.


긍정적 평가는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고르게 나타난 반면, 부정적 평가는 30대에서 40%로 유독 높게 나타났습니다.


직군별로는 화이트칼라 계층에서 부정적 평가가 38%로 타 직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잘못하고 있다'라는 답변이 51%로 과반을 넘겼고, '잘못하는 편이다'라는 답변까지 합하면 부정 평가가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긍정 평가는 16%로 '매우 잘하고 있다'라는 답변은 3%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세대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부정적 평가가 88%를 기록했고, 직군별로는 화이트칼라와 자영업에서 각각 87%와 84%를 기록했습니다.


[원성훈 본부장 / 코리아리서치]

"(전북특자도 출범으로) 어느정도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감이 있었는데... 현 정부에 대한 낮은 지지도, 구체적으로는 새만금 예산 삭감 이런 부분들이 이번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조사는 전주MBC, 전주방송,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4개 언론사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선거구별로 500명에서 503명, 총 5,011명에 대해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조사됐습니다.


응답률은 선거구별로 15.6%에서 23.7%로, 선거구별 완료 사례수를 전북도 전체 지역의 만 18세 이상 남녀 비율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했으며, 선거구별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MBC 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취재:강미이

그래픽:문현철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