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귀성길 최대 혼잡...서울→부산 6시간
[앵커]
닷새간의 추석 연휴 가운데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 오늘, 귀성 방향 정체는 정오쯤 절정을 찍은 뒤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추석 열차 하행선 예매율도 95%에 달하는 등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성훈 기자!
현재 도로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고속도로 상황 CCTV 화면 보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충북 경부선 죽암휴게소 인근 CCTV 화면 보시겠습니다.
양방향 모두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오른쪽, 부산 방면 하행선 차량 흐름이 느린 모습입니다.
경부선 옥산 분기점에서 죽암휴게소까지 정체는 20km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서해안선 서평택 분기점 인근 모습도 보시겠습니다.
서평택분기점 서해대교 10km 정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오전보다 정체 상황이 다소 풀린 듯 가다서다를 반복하던 자동차들이 서행하며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경기 중부선 호법분기점 중부 부근 CCTV 속 상황입니다.
빠르게 이동하는 상행과 달리 하행 방향은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에서 596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52만 대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2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을 보면 부산이 6시간, 목포 5시간, 대전 2시간 50분, 강릉까지는 3시간 30분입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정오쯤 절정을 찍은 뒤 조금씩 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도로공사는 저녁 8시부터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찻길 역시 귀성객들도 붐비긴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하루 공급되는 추석 연휴 열차 좌석은 35만2천 석인데요.
아침 8시 기준 예매율은 79.4%, 상행과 하행이 각각 64.1%, 94.8%로 집계됐습니다.
열차별 하행선 기준 예매율을 살펴보면 경부선 96%, 호남선 97%, 전라선 98%, 강릉선 97%입니다.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전 운행 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성훈입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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