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볼 핵심 수비, '특급 대우'로 재계약 보상…아스널과 '쭉 간다'

박지원 기자 2024. 4. 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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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6)에게 재계약 제안을 내민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센터백 마갈량이스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현재 계약이 3년이나 남았음에도 마갈량이스에게 파격적인 새 계약을 안겨줄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최근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고, 그 과정에서 마갈량이스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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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6)에게 재계약 제안을 내민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센터백 마갈량이스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현재 계약이 3년이나 남았음에도 마갈량이스에게 파격적인 새 계약을 안겨줄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아스널 보드진은 2023-24시즌에 보여준 마갈량이스의 노력과 뛰어난 활약에 보상해주고자 한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여름 프리시즌 기간에 완전한 합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널은 유럽 최고의 수비수로 부상한 마갈량이스를 더 오랫동안 붙잡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국적의 센터백 마갈량이스는 아바이에서 성장해 LOSC 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게 됐다. 2019-20시즌 공식전 34경기를 소화하며 조세 폰테와 합을 이뤘고, 좋은 활약을 펼치자 아스널을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 나폴리 등과 연결됐다. 행선지는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이적료 2,600만 유로(약 385억 원)를 지불했으며, 협상 과정에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걸어 설득했다.

마갈량이스는 2021-22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22시즌에 39경기(5골), 2022-23시즌에 48경기(3골), 그리고 올 시즌에 47경기(4골)를 소화했다. 철강왕이었다. 지금까지 무릎 부상 한 차례가 전부였을 정도로 부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아스널은 최근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고, 그 과정에서 마갈량이스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했다. 왼발잡이인 그는 빌드업 전개력이 상당히 좋아 '아르테타볼'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거기다 무시무시한 제공권 장악력, 그리고 빠른 발을 통한 안정적인 수비까지 갖춰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마갈량이스는 지난 2022년 10월 재계약을 체결해 2027년 6월까지 연장됐다. 아직 충분히 남았음에도 아스널은 새로운 제안을 내밀고자 한다. 계약 연장은 물론, 주급도 상당히 올려줄 계획이다. 주급통계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마갈량이스의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7,300만 원)다. 1.5배에서 2배 정도의 인상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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