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 다시 붉은 물결… 축구협회, 월드컵 거리응원 연다
KT와 대표팀 헤리티지 팝업도 운영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 행사를 연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파트너 KT,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와 함께 오는 12일, 19일, 25일 세 차례에 걸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거리응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거리응원과 함께 체험형 팝업 공간도 운영된다. 대한축구협회와 KT는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 KT 온마루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팝업’을 마련한다. 이 공간에는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헤리티지 존’이 들어선다.
헤리티지 존에서는 역대 FIFA 월드컵 참가를 기념하는 기념패 10점이 공개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착용했던 역대 월드컵 유니폼도 전시된다. 2002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축구의 주요 순간을 담은 월드컵 사진 구역도 운영된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MD 존에서는 국가대표 관련 공식 굿즈를 선보인다.
KT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체험존도 마련된다. ‘AX 로봇 드로잉’에서는 관람객 사진을 AI 로봇이 캐리커처로 제작한다. ‘AX 포토 어시스트’에서는 갤럭시 S26의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응원 콘셉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팬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람객이 직접 입력한 응원 메시지는 팝업 공간 내 미디어 스크린에 구현된다. 붉은색 의류와 스카프 등에 와펜을 부착해 응원 굿즈를 만드는 ‘붉은악마 커스텀 DIY’와 키링 만들기 체험도 제공된다.
현장에서 미디어월에 작성된 응원 메시지는 멕시코 현지의 대표팀 선수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광화문에 모인 팬들의 응원 열기를 선수단과 직접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거리응원을 통해 하나 된 국민의 열기를 확인하고, 헤리티지 팝업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와 자긍심을 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며 “광화문 현장에서 대표팀을 향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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