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여행?"...7~8월 여름 휴가 항공권, 가장 저렴한날은 바로 '이날'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가 계획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항공권 가격입니다. 비싼 항공권 때문에 여행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렇다면 7~8월 여름 휴가철에 가장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날은 언제일까요?
7~8월 여름 휴가 기간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기간은 7월 2주 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 6월 11일 여행정보 플랫폼 스카이스캐너는 올여름 한국에서 해외 인기 여행지로 떠날 때 ‘가장 저렴한 여행 주간’과 최고가 여행 주간 대비 평균 항공권 비용 절감률을 소개했습니다.
스카이스캐너 항공권 가격비교표를 보면, 제주로 휴가를 떠날 경우 7월 1주 차가 8월 1주 차보다 34.4% 저렴하게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다낭은 7월 1주 차, 태국 방콕은 7월 2주 차 항공권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호주 시드니의 경우 8월 4주 차 항공권이 7월 말보다 41.7% 저렴했습니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 제시카 민은 "스카이스캐너가 보유한 수만 개의 항공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여름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저렴하게 휴가를 떠날 수 있는 주간은 ‘7월 2주 차’로 , ‘8월 1주 차’에 떠나는 일정 대비 평균 29% 만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카이스캐너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높은 물가와 성수기 여행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여행객 10명 중 8명 이상(83%) 이 좋은 가격대의 상품을 발견하면 한 번 더 여름휴가를 떠날 의지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14개국 설문조사의 동일한 응답 평균치(72.5%)보다 10%p 이상 높은 수치였습니다.
10년차 여행에디터가 추천하는 항공권 저렴하게 구하는 4가지 팁
이외에 여행 에디터가 추천하는 4가지 방법도 소개 합니다!
1. 요일별 가격 차이
항공권 가격은 요일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요일과 수요일이 가장 저렴한 요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말이나 금요일, 월요일 출발 항공권은 수요가 높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주중 중간 요일을 선택하는 것이 가성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2. 예약 시기
항공권 가격은 예약 시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너무 일찍 예약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있고, 너무 늦게 예약하면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적절한 예약 시기는 출발일 기준 6주에서 8주 전으로, 이 시기에 예약하면 가장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확률이 높습니다.
3. 공휴일을 피하라
여름 휴가철 중에서도 공휴일이나 연휴 기간은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오릅니다. 특히 7월 말에서 8월 초는 피크 시즌으로, 이 시기를 피해서 휴가 일정을 조정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7월 중순이나 8월 중순 이후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4. 저가 항공사 이용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가 항공사는 기본 서비스만 제공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지만, 추가 서비스를 선택하면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하여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 휴가철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려면 화요일이나 수요일 출발을 선택하고, 출발일 기준 6주에서 8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휴일이나 연휴 기간을 피하고, 저가 항공사를 활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팁을 활용하여 가성비 좋은 여름 휴가를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