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불안했던 유표, 방패가 필요했다..

조조의 급격한 팽창에 불안했던
유표는
처음엔 동탁의 잔당이었던
장제와

장제의 조카 장수에게
형주 북쪽의 성을 주고
일종의 방파제 역할을 맡깁니다.

그러나 장수는 조조에게 병합당해버리죠.

그런데 때마침 조조에게
제대로 격파당한 유비 일행이
유표에게 온 게 아닙니까.

물론 내부적으로
유비를 받아주면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유표는 조조가 공격할 때
방패역할을 해줄 사람이 필요해서
신야성이란 성을 유비에게 준 거죠.

유표가 마냥 순진무구해서
유비를 받아준 게 아니라
유표도 유비에게 원했던 겁니다.

이러다 조조가 원소마저 꺾자
유표는 조조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정해야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