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스타일 스키의 '슈퍼스타' 구아이링(중국)이 17일(한국시간) 열린 여자 빅에어 결승에서 합계 179.0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구아이링은 통산 5개(금 2·은 3)의 메달을 확보하며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 등극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아직 금메달을 신고하지 못했습니다.
경기 외적으로는 미·중 양국의 정치적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교육과 자유의 혜택을 받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미국을 대표해야 했다"며 구아이링의 중국 귀화 선택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연수입 337억 원으로 이번 대회 '최고 부자 선수'인 그녀는 미국에서는 "배은망덕하다"는 비난을, 중국에서는 "돈이 필요할 때만 온다"는 냉소를 동시에 받으며 국적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