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금투세 유예로 금주 결론낼듯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곽은산 기자(kwak.eunsan@mk.co.kr) 2024. 9.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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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 문제에 대해 조만간 의사 결정을 할 것"이라며 "다른 나라에 금투세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금은 하면 안 된다는 정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9일 MBN '시사 스페셜'에 출연해 "주식시장 투명성과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하고, 그다음에 주식 투자자들의 손실과 수익에 대해 공정하게 부담을 안분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금투세는) 이것들이 다 되고 난 다음에나 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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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만간 의사 결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 문제에 대해 조만간 의사 결정을 할 것"이라며 "다른 나라에 금투세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금은 하면 안 된다는 정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금투세 전면 폐지 단계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으나 내년 1월 시행은 일단 유예한 뒤 증시 제도 개선 이후 재검토하자는 의견으로 기운 것으로 풀이된다. 애초 10월 말로 결정을 미뤘던 민주당은 여론 반발을 감안해 시기를 앞당겨 이번주 의원총회를 열고 유예 쪽으로 결론을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표는 29일 MBN '시사 스페셜'에 출연해 "주식시장 투명성과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하고, 그다음에 주식 투자자들의 손실과 수익에 대해 공정하게 부담을 안분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금투세는) 이것들이 다 되고 난 다음에나 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화가 날 만한 게 맨날 뺏기고 부당 경쟁으로 손해를 보다 가끔 한 번씩 돈을 버는데, 거기다 세금까지 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서동철 기자 / 곽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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