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따로 또 같이 '열일'…솔로 컴백 러시→내년 완전체 귀환[초점S]

정혜원 기자 2024. 10.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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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따로 또 같이' 전략을 펼치며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그룹 활동과 관련해서만 재계약을 체결하고, 개인 활동은 1인 기획사 혹은 소속사 이적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데뷔곡 '휘파람'을 시작으로 2022년 발매한 '샷 다운'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은 블랙핑크가 올해 솔로 활동을 잘 마친 후, 내년 어떤 곡으로 완전체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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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따로 또 같이' 전략을 펼치며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그룹 활동과 관련해서만 재계약을 체결하고, 개인 활동은 1인 기획사 혹은 소속사 이적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제니는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 리사는 '라우드', 지수는 '블리수'를 설립하고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로제는 개인 레이블 설립 없이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에서 솔로 활동을 펼친다.

개인 활동을 각자 진행하게 된 후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솔로 앨범을 발매한 멤버는 리사다. 리사는 소속사 라우드 컴퍼니를 통해 미국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지난 6월 싱글 '락스타'를 발매하며 본격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락스타'는 발매와 동시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8위 및 미국 빌보드 '핫 100' 70위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위,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를 기록했다. 이후 리사는 지난 8월 16일 '뉴 우먼'을 발매하고, 지난 4일에는 '문릿 플로어'를 발매하는 등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어 제니는 오는 11일 새 싱글 '만트라'를 발매한다. 앞서 제니는 '솔로', '유앤미'로 막강한 솔로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국내외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 정상까지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이에 제니가 홀로서기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곡인 만큼 제니 특유의 색깔이 더욱 뚜렷하게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더해 로제는 오는 12월 6일 첫 정규 앨범 '로지'를 발매한다. 솔로로서 정규앨범은 멤버 중 처음인 만큼, 로제의 정규 앨범 발매 소식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로지'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로제는 신보 전곡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기에 로제만의 솔직한 이야기가 가득 담길 전망이다.

반면 지수는 솔로 활동을 통해서는 배우로서의 모습을 더욱 잘 보여줄 예정이다. 지수는 차기작으로 영화 '잔지적 독자 시점'과 쿠팡플레이 드라마 '뉴토피아'를 준비 및 촬영 중이다.

▲블랙핑크. 제공|YG엔터테인먼트

이처럼 블랙핑크는 남은 2024년은 솔로 활동으로 가득 찬 한 해를 보낸다. 그러나 이들이 올해 솔로 활동을 펼친 후 내년인 2025년에는 다시 완전체로 뭉쳐 가요계를 휩쓸 예정이다.

지난달 YG는 "블랙핑크는 2025년 완전체 컴백을 비롯해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2022년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그룹으로서는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기에, 이들의 완전체 귀환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데뷔곡 '휘파람'을 시작으로 2022년 발매한 '샷 다운'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은 블랙핑크가 올해 솔로 활동을 잘 마친 후, 내년 어떤 곡으로 완전체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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