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른자가 치매 예방?"...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높이는 식습관 4가지

계란 노른자, 알고 보면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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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먹을 때 노른자를 따로 제거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요. 텁텁한 식감이 싫어서 혹은 콜레스테롤이 걱정돼서라는 이유가 많습니다.

하지만 계란 노른자 속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오히려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핵심은 ‘콜린’이라는 성분인데요, 이 물질은 몸에서 다양한 생리작용을 도와주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콜린은 특히 혈액 내 지질 균형을 조절하고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노른자를 무조건 피하기보단 그 효과를 잘 이해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 건강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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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노른자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콜린은 ‘레시틴’의 주요 성분으로, 혈관과 신경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데요.

레시틴은 생체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물질로,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대두에도 레시틴이 있지만, 계란 노른자의 레시틴은 흡수율이 더 높고 생체 이용률도 뛰어난 편입니다.

최근에는 콜린이 알츠하이머병 예방 및 증상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뇌 건강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좋은 콜레스테롤, 어떻게 하면 늘어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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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은 모두 나쁜 건 아니고, 운반 방식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데요. 바로 여기서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의 차이가 생깁니다.

좋은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지방 찌꺼기를 청소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과정을 돕는 데 필요한 것이 바로 레시틴입니다. 계란 노른자 속 콜린은 이 레시틴을 만드는 데 핵심적인 재료인데요, 그 덕분에 노른자를 섭취하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콜린이 풍부한 노른자를 잘 섭취하면 심혈관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셈이죠. 물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섭취량은 조절해야 합니다.

조리법도 중요합니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따로 있어요

계란의 건강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선 ‘어떻게 먹느냐’도 중요합니다. 특히 계란 요리에 사용되는 기름의 종류가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버터나 동물성 기름 대신, 올리브유나 카놀라유 같은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지질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없는 일반 성인의 경우, 하루 1~2개의 계란은 건강에 무리가 없으며 오히려 균형 잡힌 식단에 도움이 됩니다. 걱정보다는 올바른 정보가 더 중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