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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소생하는 '경칩(驚蟄)'도 지나고 본격적으로 진입한 봄 시즌. 올해도 어김없이 쏟아진 신상 클럽들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민 중이라면?

스코어 향상을 원한다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때! 골프랜드가 소개하는 신상 클럽 리스트와 핵심 포인트에 주목해 보자.

핑 G430 Max 10K 시리즈

관용성의 대표주자 격인 핑(PING)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업계 최고의 관용성을 모토로 'G430 Max 10K'를 선보였다. 이는 지난해 출시한 ' G430'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관성모멘트(MOI)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

모델명 끝에 붙은 '10K'는 관성모멘트의 임계값이 10,000을 넘는다는 뜻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페이스에 공이 맞았을 때 클럽 헤드가 뒤틀리지 않고 똑바로 보낼 수 있다. 이러한 헤드 뒤틀림 방지로 더 정교한 미스샷 보정 능력을 제공하는 것.

또한 크라운에는 잠자리를 형상화한 8겹의 카본 소재를 적용, 무게중심을 낮추고 터뷸레이터를 통해 공기 저항을 줄여 볼 스피드와 비거리를 극대화했다. 미스샷 보완과 안정적인 임팩트를 원한다면 눈여겨보자.

테일러메이드 Qi10 시리즈

지난해 '스텔스' 시리즈 돌풍을 일으킨 테일러메이드가 올해부터는 관성모멘트 집중 경쟁에 합류했다. 스텔스 후속작을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당사 최초로 MOI 10K를 적용한 'Qi10' 시리즈를 선보인 것.

앞선 핑과 같이 클럽 소재의 향상을 통해 관용성을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띈다. 페이스에는 티타늄보다 가벼운 카본 소재 60겹을 적용, 크라운에도 카본 영역을 확장한 것이 포인트.

또한 발사각을 낮춰 슬라이스를 방지하고 힐 쪽에 무게추를 더해 드로우와 페이드의 편차를 더했다. 빠른 스윙 스피드와 스핀양 감소를 원한다면 적격의 선택지가 될 것.

캘러웨이골프 패러다임 Ai SMOKE 시리즈

캘러웨이는 지난해 선보였던 '패러다임'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 패러다임 Ai 스모크'를 출시했다. 앞선 핑, 테일러메이드가 소재의 고도화에 집중했다면, 캘러웨이는 모델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A.I 기술 집약적 요소를 통해 차별화를 꾀한 것.

패러다임 Ai 스모크는 스윙 스피드, 앵글, 로프트 및 론치 앵글 등 골퍼들의 실제 스윙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스마트 페이스(Smart Face)를 구축해 페이스 전체가 스위트 스폿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전작 패러다임 시리즈보다도 한층 고도화된 퍼포먼스를 가능케 한다는 설명이다.

즉, 정타가 아닌 임팩트에서도 페이스가 미세하게 반응해 관용성을 끌어올린 점이 핵심. 따라서 탁월한 미스샷 보정 능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

젝시오 13 &레이디스 시리즈

이렇게 여느 클럽 브랜드들이 1년마다 신작을 출시하는 반면. 젝시오는 비거리와 편안함, 경쾌한 타구감을 모토로 2년마다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연작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출시한 젝시오 13시리즈는 당사에서 꾸준히 내세우는 시리즈 중 하나로, 가벼운 스윙으로도 먼 비거리와 치기 쉬운 편안함, 듣기 좋은 타구음이 포인트.

여기에 바이플렉스(BiFlex Face)와 뉴 액티브윙(New ActivWing), 두 가지 신기술로 반발력과 정타율을 한결 끌어올렸다.

바이플렉스 페이스는 토와 힐의 강성을 최적화한 것으로, 페이스 어느 구간에 임팩트해도 헤드 반발력을 높여 비거리는 물론 미스샷 보완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젝시오만의 액티브윙 기술이 2단계 더블 윙으로 진화, 다운스윙 시에도 헤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컨트롤을 제공한다.

여성 골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젝시오 13 레이디스 역시, 치기 쉽고 편안한 설계가 특징. 아이언은 저중심 4피스 티타늄 페이스와 리바운드 프레임을 통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브리지스톤 V300 9 시리즈

아이언 명가, 브리지스톤의 스테디셀러인 V300 시리즈 신작 역시 관용성 향상을 중심으로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 돌아왔다.

이번 V300 9 시리즈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세분화된 무게중심. 이번 신작에서는 롱(5,6) 미들(7,8) 쇼트(9,P) 웨지(A,S) 등 4파트로 구분해 솔과 탑의 무게중심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

이는 전작 V300 8의 3파트보다 정교한 설계로, 이에 더해 힐부터 토우까지의 무게 배분을 각각 다르게 구성해 번호 별 아이언마다 정교한 MOI를 적용했다.

또한, 페이스에 사선 밀링을 더해 볼 스핀력을 향상, 모든 골퍼가 쉽게 칠 수 있도록 안정감 있는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

이렇게 올해 출시된 신상 클럽들과 눈여겨봐야 할 핵심 포인트들을 살펴봤다. 본격적으로 진입한 봄 시즌. 보다 열정적인 스코어를 원한다면, 골프랜드가 소개한 신상 클럽과 함께 필드를 정복해 보는 건 어떨까.

골프랜드 신상 클럽과 찰떡 궁합! 신상 볼 모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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