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 사망에도…이재명, 예정대로 경기도행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위지혜 기자(wee.jihae@mk.co.kr) 2023. 3.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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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오늘 오전 경기도서 현장 최고위
오후 일정은 취소 후 장례식장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숨진 채 발견된 다음날인 10일 예정대로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닦은 경기도를 찾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수원시의 경기도의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민주당은 지난 3일 이 대표가 10일에 경기도에서 다시 ‘경청투어’를 시작할 것을 알렸다. 경청투어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을 방문하며 장외 민심을 살피고 여론전을 펼치는 지역 민생 투어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전날 측근이던 경기도지사 전 비서실장 전모 씨가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져 있는 채로 발견되면서 일정에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이 대표가 예정된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대표는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성남시의료원에 마련된 전모 씨의 빈소를 방문하기로 했다.

당초에는 최고위원회 직후 이 대표가 이날 오후에 시흥시 수도권 미래폐자원거점수거센터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저녁에는 부천시로 이동해 ‘국민보고회’ 행사를 열고 지역 당원, 시민을 만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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