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10만원은 주셔야죠”…세뱃돈 봉투 열어본 조카 반응, 적정선은?
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2026. 2. 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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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들이 설 명절 때 세뱃돈 지출을 가장 부담스러운 요소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카카오페이가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을 통해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설날 가장 부담되는 요소 1위로 '세뱃돈·각종 경비'를 선택했다.
카카오페이가 지난 1월 7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세뱃돈, 얼마가 적당한가'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5%가 '5만원'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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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들이 설 명절 때 세뱃돈 지출을 가장 부담스러운 요소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카카오페이가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을 통해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설날 가장 부담되는 요소 1위로 ‘세뱃돈·각종 경비’를 선택했다. 가족·친지와 함께하는 명절이지만 현금 지출에 대한 현실적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페이가 설 연휴 송금봉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뱃돈 지급액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25년 기준 중고등학생이 송금봉투로 받은 세뱃돈은 10만원이 가장 많았다. 2024년까지만 해도 5만원(39%)이 10만원(37%)을 앞섰으나, 지난해에는 10만원(42%)이 5만원(37%)을 역전했다. 중고등학생의 평균 세뱃돈 역시 2021년 5만4000원에서 2024년 7만4000원으로 1.4배 늘었다.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10만원 이상을 주는 비율이 꾸준히 높아진 결과다.
적정 세뱃돈을 둘러싼 세대 간 인식 차이도 뚜렷하다. 카카오페이가 지난 1월 7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세뱃돈, 얼마가 적당한가’를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5%가 ‘5만원’을 택했다. 그러나 세뱃돈을 받는 주 연령대인 10대는 60%가 ‘10만원’이 적정하다고 답한 반면, 세뱃돈을 주는 입장인 40~60대는 70%가 ‘5만원’이 적당하다고 응답해 대조를 이뤘다. 20~40대 응답자가 부모 세대에 송금봉투로 전달하는 명절 용돈은 평균 22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20대 19만원, 30대 22만원, 40대 23만원 등 연령이 높을수록 지출 금액이 소폭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 같은 세뱃돈 증가세에는 모바일 송금 일상화도 한몫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카카오페이 설날 송금봉투 이용 건수는 4배 이상, 주고받는 금액은 5.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이번 설문 결과 공개와 함께 명절 지출 부담을 유쾌하게 풀어낸 ‘설날에 살아남기’ 프로모션을 18일까지 진행한다. ‘생존력 퀴즈 풀기’ 미션에 참여하면 카카오페이 포인트 30포인트가 즉시 지급되며, 스탬프 6개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일상과 금융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접점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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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아 AX콘텐츠랩 기자 sunsh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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